굴비골농협은 18일 “최근 법성면사무소 나눔 냉장고에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더 편한 안순이,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법성면 나눔냉장고는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으며,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기부를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두고 가고, 기부물품이 필요한 소외계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철 굴비골농협 조합장은 “지역민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119, 112 버튼만 누르면 바로 연결돼 상황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장철수 법성면장은 “다가올 동절기를 맞아 벌써부터 햇살이 비치는 법성면이 돼가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법성면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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