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봄철 잦은 강우와 높은 상대습도로 인한 밀과 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붉은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약제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삭이 패는 4월부터 알곡이 익어가는 생육 후기까지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붉은 곰팡이병은 낟알 색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인다. 한번 병원균에 감염되면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곰팡이 독소가 축적될 수 있어 이삭이 패는 4월부터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오염된 곡류를 사람이나 가축이 섭취할 경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발생
장성군은 3일 “지역 업체 ‘테라웨이브’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챔버형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에 있다. ‘챔버’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일반 스마트팜 대비 1/6 규모 부지
전남농업기술원과 함평군이 함평군 나산면 덕림리 일원에서 2024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파 재배 현장 방제작업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예찰 주요 작물로는 △식량작물(벼·밀·보리·콩) △과수(배·복숭아·무화과·단감) △노지채소(마늘· 양파·고추·배추) 등 12개 작목이다.예찰단은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 조사 분석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30일 “2024년 신규사업인 ‘농지 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장성군 제1호 은퇴직불금 수령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장성군 황룡면에 거주하는 고 모씨(75)는 지난달 28일 농지이양 지급약정을 체결해 올해 4월부터 매월 20만원씩 10년간 총2천400만원을 은퇴직불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소유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가입조건은 약정체결일로부터 만6
장성군은 23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사 과정에서 발생한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농가에서 자체 소각 처리할 경우 대형 화재나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이에 장성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이하 후계농 연합회)와 힘을 모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추진해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파쇄한 부산물은 버리지 않고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소각에 따른 화재 사전 방지는 물론, 연기로 인
함평군은 최근 이상 기후에 의해 과수 개화기 전·후 저온 및 서리피해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과수 농가에 늦서리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일 평균기온 4℃ 이상, 전년 대비 0.6℃ 높아 과수 휴면타파(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현상) 시기가 평년 대비 1주일 이상 빠를 것으로 보여 피해 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또 3월 초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에 빠른 개화로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과수 개화기의 저온현상은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으로 생산을 불안정하게 하고 품질을 저하시켜 큰 피해를 준다.저온·서리피해 방지 대책으
장성군이 수경재배 농가 대상 ‘양액 처방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수경재배 농가 에 제공하는 양액 처방서는 수경재배에 쓰이는 양액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다. 이전까지는 전남농업기술원이나 사설분석기관에 의뢰해 처방서를 받아 오다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부터 군 자체 발급을 시작했다.분석 항목은 질산, 인산, 중탄산, 미량요소 등 20개 안팎이다. 수경재배 농가가 시설재배용 원수를 채취해 검사 의뢰하면 군이 전용 분석기를 이용해 무료로 성분을 분석한 뒤 처방서를 발부한다.자료의 정확도도 신뢰할 만하다. 군에
장성군은 15일 “올해 4년 연속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전국 1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군은 다가오는 영농철에 대비해 임대 농기계 정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장성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곳이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보유 농기계 87종 726대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또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잔가지 파쇄기도 구비했다.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농기계 임대료
함평군이 15일 “최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열고 봄철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마다 봄철 관행적으로 행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가지·고춧대 소각에 따른 산불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영농부산물은 미리 잘 말린 뒤 파쇄해야 하며,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할 수 있다.올해 파쇄지원단 운영은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한다. 3-4월, 11-12월에 주로 운영한다. 파쇄 대상
장성군이 과수 병해충 사전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15일 장성군에 따르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34농가, 256㏊ 규모 농지에 방제약제 3종을 지원했다. 사과, 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함이다.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세균병이다. 전염성이 높아,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즉시 폐원하고 기주식물 재배를 2년간 금지한다.화상병을 예방하려면 꽃이 피기 전 1회, 꽃이 핀 후 2회 총 3회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방제작업을 마친 농가는 약제방제확인서와 약제봉지를 1년간 보관한다.장
함평군은 14일 “전날 함평군단호박연구회원 65명이 선진 스마트농업 현장을 방문해 함평군 단호박 선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회원들은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전남농업기술원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온실 △전북 전주시 소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밭농업 기계전시관을 방문했다.이번 견학에서 회원들은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체계와 시설원예 스마트 농업기술 동향,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했다. 또 회원 간의 단합을 통한 유대감 향상과 정보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군은 고품질 단호박 생산 품질관리를 위해 각 농가에 재배 기술교육과 G
함평군은 15일 “최근 지약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및 병해충 관리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 및 꿀벌 면역력 감소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현재 함평군은 150여 명의 양봉농가가 등록돼 있다. 특히 85명의 함평군양봉연구회 ‘나비벌꿀’ 브랜드는 천연 벌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허삼영 함평군양봉연구회장은 “교육 과정에 이론을 실습으로 접목하니 교육 이해도가 높아 양봉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함평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30일까지 방문 신청받는다.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는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는 연간 13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농지면적을 면적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을 면적과 곱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특히, 올해에는 중소농 지
전남도는 15일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도비 1억 6천만원)를 확보, 일명 ‘쪼그리’라고 부르는 농작업 편의 의자 4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쪼그리’ 의자는 농업인들로부터 관절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높고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 개에서 올해 4만개로 늘렸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영세농, 고령 및 여성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함평군은 10일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310㏊ 감축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 논활용직불제가 확대 개편된 ‘전략작물 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당 50만원에서 최고 480만원을 지원한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식용옥수수, 고구마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식용옥수수는 ㏊당 100만원, 그 외 작물은 ㏊당 200만원을 지급한다.‘벼 재
전남도는 9일 “올해 5천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4월 30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접수를 한다”고 밝혔다.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지급하는 것이다.지난 비대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하고 전년도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다른 농업인은 신청해야 한다.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가구당 130만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된다. 그 외
전남도는 1일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잡초 제거 일손 부족 해소 및 영농편익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벼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법 특성상 일반 관행 벼 재배에 비해 제초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잡초 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서 적기 제초작업은 큰 고민거리다.중경제초기는 벼 모내기 이후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갈아주는 작업인 중경을 제초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농기구로, 잡초방제 효과가 매우 크다.특히 중경 작업은 토양을 부드
장성군이 월동작물인 맥류·양파 생육재생기에 맞춰 이달 27일까지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생육재생기는 겨우내 성장을 멈췄던 작물에 새 뿌리가 나면서 다시 생장하는 시기를 말한다. 평균기온 0℃ 이상 4일 이상 지속되면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올해 1월까지 장성지역 평균기온은 1.5℃, 최저기온은 -3.0℃였다. 평년 대비 1℃ 이상 높아 2월 중순부터 생육재생기가 시작됐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13일부터 현장 기술지원단을 농가에 파견해 비료 사용법과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전수하고 있다.생육재생기의 작물은 많은 양분을
함평군은 22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못자리용 상토 공급 사업은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가볍고 설치가 용이한 못자리 전용 상토를 공급해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병충해 예방과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9억8천28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주요 제품은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가벼운 경량 상토다.일반 상토 3개 제품, 친환경 상토 2개 제품, 금년에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재배용 중량 상토 등 농가의 수요에 맞도록 맞춤형 제
영광군이 제27기 영광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2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제17기 영광농업대학(토양환경관리반, 농업마케팅반)’ 신입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60명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추어 디지털 기반의 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올해 추진하는 영광농업대학은 3월 입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돼 총 19회 72시간으로 운영된다. 농번기에는 방학을 2회(5-7월, 8-9월) 실시해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토양환경관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