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꽃샘추위로 웅크렸던 봄꽃들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노란 유채꽃, 붉은 진달래, 형형색색의 튤립까지. 전남 곳곳에 축제 준비도 한창이다. 신안 수선화 축제,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 축제 등 다채롭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남 봄꽃 명소들을 준비했다. /편집자 주 ㅣ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 ‘보고·먹고·즐기고’ 삼박자 갖춰수선화의 노란물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바로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다. 지리산 치즈랜드는 구례군 산동면 이평리 133번지에 위치한다. 유제품 제조시설, 방목지 휴게 공간 둥 여러 체험 시
역사·문화·자연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인 ‘영광 쉼 투어’가 4월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운행코스를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영광의 숨은 매력을 알린다.4월13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A바다야, B행복숲 코스를 격주로 운행하며 광주 유스퀘어 앞 버스정류장에서 9시 30분, 광주 송정역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10시에 출발한다. A코스는 숲쟁이공원(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백수풍력발전단지, 염삼 백바위해수욕장,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지정 명승으로 지정됐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가 큰 곳이다.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불갑사 산지는 연의
예수 그리스도가 이룬 영원한 속죄의 비밀을 설명한 책이 출간됐다.박옥수 목사의 신간 서적 ‘이터널 리뎀션’은 영원한 속죄, 성전, 성막, 회개, 십계명, 속죄제사, 의인, 세상 죄 등에 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율법과 다른 새 언약 △어두움의 길과 빛의 길 △아말렉을 진멸하라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등 총 9부로 구성돼 있다.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 하고 하늘나라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누구도 율법을 지켜서 천국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다. 신간은
장성지역 불교조각과 고문서류 등 총 3건이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등 3건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88년 수화승(首畵僧) 자규를 비롯해 태순, 진찬 등이 참여해 조성한 불상이다. 조각기법이 우수하며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수화승은 불화 제작에 참여한 화승 집단을 이끈 역량이 가장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 소재한 조선시대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 영광 고도도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27일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유구 확인 등을 고려해 16개소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했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있으며, 수군의 관리 하에 요새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이는 지난
함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함평엑스포공원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중 하나로 선정됐다.함평군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밤밤곡곡 100선은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매년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은 형형색색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명과 조형물은 중앙광장 바닥조명, 꿈나무·희망나무 LED 미디어, 빛
전남도가 8일 “전날 제2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함평천지 몽베르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참석해 민간정원 현판을 달고 제막식을 했다.함평 학교면에 위치한 함평천지 몽베르는 언덕 위 정원으로 함평천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경관이 유명해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곳의 메인 정원인 식물정원은 정원주 부부가 30여 년간 수집한 170여 종, 2천 그루 이상의 식물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조상 대대로 300년간 보존해온 대숲으로 이뤄진 전통
함평군이 오는 11월5일까지 열리는 국향대전과 함께 가족·친구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가을 여행지를 소개했다.'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함평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 꽃다발, 거울 포토죤,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됐다. 180여점의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 황금박쥐전시관,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국향대전 기간 개최되는 드론라이트 쇼에서는 최대 600대의 드론이 나비,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등을 연출해 엑스포공원 밤하늘 수놓을 예
장성 축령산 편백숲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찾아 전문기관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경영이 우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 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찾아 전문기관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100대 명
함평군은 13일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한 가을 여행 관광상품들을 GS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라남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라남도 우수 관광상품 개발 및 GS홈쇼핑 방송판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여행상품은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에서 육회비빔밥 식사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돌머리해수욕장·돌머리해수찜 개별 자유선택관광이 포함된 1일 코스로 구성돼있다. 버스여행과 기차여행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버스여행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용산역·
장성군이 추석 연휴기간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휴일 없이 추모공원을 열어 추모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차요원도 배치한다.단, 추모 인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대비해 ‘봉안당’만 개방하며, 제례단과 휴게공간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 내 음식물 반입·섭취도 제한된다.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군은 최근 봉안당 외부 계단을 보수하고, 공원 진입로의 잡목 제거, 풀베기, 코스모스 식재 작업을 마무리했다.김한종 장성
장성호 숲길이 전남 최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남도 내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이 우수 숲길로 선정된 가운데 장성호 숲길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전남도는 계절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발굴해 전남 대표 명품 숲길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걷고 싶은 숲길’에는 총 14개 숲길이 웅모했다. 장성호에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좌측은 두 개의 출렁다리가 있는 출렁길, 우측은 숲속길로 불린다.출렁길은 한낮에도 시원한 산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여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올해에도 폭염 속 하계 피서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지난 13일 폐장했다.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달 14일 개장해 31일 간 운영했으며, 이 기간 중 3만2천여명의 이용객을 유치해 입장료 등 3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등 여러 물놀이시설이 마련돼있어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배로 누릴 수 있었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주차공간이 여유있게 확보돼 있고 충분하게 설치된 차광막과 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영광군을 찾아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영광군은 18일 “이날 오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이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달 10일 출범했으며,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이다.영광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군정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에
오는 17일 열리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양정무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다.주요 저서로는 ‘벌거벗은 미술관’, ‘난처한 미술 이야기’ 등이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르네상스 대가들의 라이벌 열전’을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
영광군은 10일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위한 더위타파 명품공연 ‘연극 사랑해요 당신’,‘김태연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오는 17일, 24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더위타파 첫 번째 명품공연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17일 오후 7시에 펼쳐지며 장용, 오미연, 송형은, 강산하, 엄선영이 출연해 평범한 우리네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줄 명품배우들은 무더
장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뮤지컬 2편을 준비했다. 오는 8월 8일 어린이 뮤지컬 ‘바다 탐험대 옥토넛 2’와 19일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 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바다 탐험대 옥토넛 2’는 티브이(TV) 만화영화 원작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다양한 동물들로 구성된 옥토넛 탐험대가 바닷속을 모험하며 다른 동물들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공연 시간은 8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다.19일 열리는 ‘삼양동화’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흥미를
함평군은 2일 “‘진례풍아(進禮風雅)’를 지역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진례풍아’는 학교면 진례 지역 주민들이 일제강점기 말 6년여간 22회 시회를 가지면서 나눈 시 250여 수를 발간한 시집이다.시사는 서로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를 나누던 풍류의 장소이자 모임체로, 진례시사(進禮詩社)는 1944년부터 1949년까지 운영된 함평군의 유일한 시사이다.진례풍아는 함평에 전해지는 유일한 원본이라는 점과 진례시사에 직접 참여하고 책자 간행 당시 서문을 쓴 후손가에서 보존 및 전래돼 왔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
500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서해안 대표 전통축제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영광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수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해안을 대표한 민속축제로 자리잡았다.첫날인 22일에는 마을의 수호·안녕·풍요를 위해 마을 산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실버장기자랑, KBS 국악한마당, 단오맞이 주먹밥 나눔, 용왕제 등이 열리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용왕제는 생활과 농사에 필요한 물이 풍족하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