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상하수도사업소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원 조성에 나섰다.

여기에는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라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

기존 목련과 철쭉에 더불어 지난 3월부터는 수선화, 상사화, 꽃잔디 등 3종을 유휴부지에 식재해 사업소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 화사한 봄기운이 하수처리시설 전체를 감돌아 휴식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는 2019년부터 하수처리시설 공원조성을 위해 총면적 37,790㎡ 부지 내에 수목을 재배치해 초목부터 대형 수목까지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었고, 수목 사이로 연못과 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또 사업소 내 잔디축구장과 족구장, 실외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민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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