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대상 인문학 강연·체험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중 ‘자유학년(기)제 프로그램’ 시행 도서관으로 광주ㆍ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도서관을 통해 제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학생들이 즐겁게 인문학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청소년이 맞이할 미래, 너 때는 말이야’ 라는 주제로 영광중학교와 연계해 1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체험 그리고 후속 모임으로 총10회가 진행된다.

강연자는 국립광주과학기술원(GIST)의 교수진과 가상공간업체의 대표를 초청해 미래 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히 VR(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혜란 관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된 강연과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영광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ㆍ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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