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온 금·송홍규 은 ·김종민 동메달

함평군청 레슬링팀(감독 윤성용)이 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청 소속 양시온·송홍규·김종민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kg급에 출전한 양시온·송홍규는 준결승에서 각각 오상훈(창원시청)과 손민기(평택시청)를 꺾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양시온은 접전 끝에 송홍규를 5대1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일반 그레코로만형 63kg급에 출전한 김종민은 준결승에서 김은빈(조폐공사)에 3대2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성용 감독은 “이번 대회 성적은 1년 내내 열심히 땀 흘린 우리 선수들의 값진 보상이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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