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714억 1300만원 증액
농림해양·사회복지분야 중점
군의회 거쳐 내달 17일 확정

영광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5,137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출된 영광군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인 4,423억원보다 714억 1,300억원(16.15%)이 늘어난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634억 7,164만원이며, 특별회꼐는 502억 4,383만원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군 역점 시책 사업에 우선 반영하고,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일상과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4,97%인 1282억 7429만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분야가 1118억 8771만원(21.78%)으로 두 번째로 많다.

이외에 ▲기타 633억 9610만원(12.34%) ▲국토및지역개발 449억 9899만원(8.76%) ▲환경 424억 5314만원(8.26%) ▲문화 및 관광 319억 1445만원(6.21%) ▲일반공공행정 241억 6948만원(4.70%) ▲교통 및 물류 203억 9899만원(3.97%)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30억 8841(2.55%) ▲공공질서 및 안전 125억 1772만원(2.44%) ▲보건 105억 5612만원(2.05%) ▲예비비 61억 3345만원(1.19%) ▲교육 39억 2707만원(0.76%) 순이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 384억 ▲쌀소득보전 직불제 지원 110억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81억 ▲법성항어촌뉴딜 300사업 58억 ▲영광군 농어민 공익수당 51억 ▲낙월권역거점개발 43억 ▲다목적 행정선건조(특교세 15억) 42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1억 ▲밭농업직불제 지원40억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39억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확대 39억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35억 ▲굴비골영광시장 시설현대화 35억 ▲치매전담 종합요양시설 신축 32억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30억 ▲주거급여 지원 30억 ▲연안정비 29억 ▲친환경농업 광역단지 조성 28억 ▲자활사업 27억 ▲장애인연금 급여 27억 ▲아동수당 지원 26억 ▲농어촌버스 재정 지원 25억 ▲임도시서러 및 유지관리 23억 ▲영유아 보육료 지원 23억 등이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제출된 당초예산안은 재정건전화 등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더불어 전 부서에서 각종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서 모든 군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으로 전달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제 244회 영광군의회 제 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 의결을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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