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면-

[면정,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용원 서삼면장

서삼면의 면적은 약 34 ㎢평방킬로미터로 군 전체의 6.6%, 전체 인구대비로는 약 3.7%를 차지하는 작은 면이지만, 천혜의 보고인 축령산 조림성공지와 호남 물류의 중심 복합화물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 철도로의 연계가 편리한 지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입니다.

현재 서삼면은 축령산 방문객 증가 및 축령산 주변의 휴양ㆍ관광 기반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민박 및 농가의 작목개발로 주민의 소득이 향상되고, 작년부터 증가한 도시민의 유입으로 지역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민 유치를 위한 민원창구 개설을 통해 도시민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각종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삼면 대덕과 추암리에 조성중인 산촌생태마을, 모암, 대덕, 추암리의 '편백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덕리와 추암리에 조성중인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덕리 대곡마을에 조성중인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암리 괴정마을에 조성된 녹색농촌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 등 농촌의 숲으로 도시민들을 흡수할 수 있도록 특화된 웰빙 휴양 마을을 조성중 입니다.

또한, 대곡 진입로 개설공사, 장산 ~ 성덕간 선형 개량공사, 서삼천 준설사업, 도로 재포장 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실시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농업부문에 있어서는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자 친환경 농업 확대 등 농업기반 확충과 축령산 민박농가 가격공개, 친절교육등을 통해 민박을 활성화하고 과수, 시설원예 부분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래 고소득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꾸지뽕 외 7종, 축령산 주변), 호박고구마, 산마늘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서민생활 안정 도모에 주력하고 있으며, 복지체감 만족을 위한 노후생활 지원으로 홍길동 웰빙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무료 한방 진료, 거동불편 어르신의 이불빨래 해주기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단체, 여성자원봉사자 및 공직자들의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코자 합니다.

아울러, 생생한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이장회의, 경로당대화, 모정대화를 추진하겠으며, 축령산 산소축제 등 각종 행사시 주민, 사회단체와 함께함으로 민ㆍ관이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삼면 전 공직자는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자세로 도시민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이 넘치는 명품 서삼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재

칠현 유적지
위 치 :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223
지 정 : 문화재자료 제119호 (1984. 2. 29)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절효공 서릉(徐稜)을 비롯한 칠현을 배향하던 모암서원이 있었던 자리이다. 1587년(선조 20)에 장성현감 이계와 하곡 정운오 등이 서릉의 효행과 덕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과 강당을 지어 모암서원으로 된 것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을 겪으면서 사우가 모두 소실되자, 1648년(인조 26)에 장성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다시 중건하여 1649년 복원되었다.

그뒤 장성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났던 정운오가 1738년(인조 16)에 추배되었고, 1658년(효종 9) 김우급, 1667년(현종 8) 조정로 부자, 1698년(숙종 24) 최학령, 박수량 등이 각각 추배되어 모두 칠현을 배향하게 되었다.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헐렸다가, 1915년 장성의 유생인 김학수, 최봉석 등이 서원이 있던 자리에 단을 마련하여 봄·가을에 향사했다. 1920년에는 모암서원단기적비를 건립했고 1932년 서후창 등이 북일면 성덕리에 서릉만을 모시는 단을 설치했다. 1933년에는 모암서원에 배향되었던 칠현의 위패를 한곳에 모시고 용전단이라고 불렀다. 그뒤 용전단은 6·25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962년 복원되었다.

지역 축제

장성축령산 산소축제

2008년부터 시작된 장성축령산 산소축제는 서삼면 청년회에서 주관해 축령산 조림성공지 일원(서삼면 모암리 소재)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된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회 산소축제에서는 ‘숲을 향하다’라는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톤치드 삼림욕, 팬백톱밥길 걷기, 축령산 건강산행대회, 숲속 음악회, 피아노 경진대회 등 인기공연과 독특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했다.

2011년에는 더욱 주민, 사회단체가 함께하여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로 전환 하겠으며, 산소축제만의 독특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한층 더 보강하고, 축령산 편백림의 특색을 살려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지역명산

축령산 조림지 개요
- 위치 : 장성군 서삼면 모암ㆍ추암ㆍ대덕리, 북일면 문암리 일원
- 조림면적 : 779㏊ (국유림 258ha, 사유림 521ha)
- 조림년도 : 1956년부터
- 평균임령 : 38년(20~56년)
- 나무크기 : 평균 나무높이 18m(13~24m)
-조 림 자 : 독림가 춘원 임종국선생 ※ 산림청에서 매입(258㏊, 2002. 4월)

해발 621.6미터의 축령산은 장성군 서삼면과 전북 고창군 고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노령산맥의 지맥을 이루며 내장산, 방장산과 이어져 있다. 장성쪽에서 축령산이라 부르는 이 산은 전북 고창쪽에서는 문수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으로 매우 유명하다.

삼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생의 숲이 널찍하게 바다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는데 축령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산을 두르고 있는 숲 덕분으로, 숲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과 드라마 ‘왕초’도 촬영되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산림욕 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축령산 조림성공지

지금 축령산은 유럽풍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그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전 후 바위와 돌밭뿐이었던 축령산에 독림가였던 故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1976년까지 21년간에 걸쳐 사재를 털어가며 편백나무 숲 260ha를 조림을 했고, 근처의 마을 주민들은 고된 울력과 저임금의 힘든 노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령산 정상까지 묘목을 나르고 나무를 심었으며, 가물 때에는 멀리서 물통을 지고 오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정성으로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 될 수 있었다.

260ha 이르는 유럽풍의 편백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축령산은 피로에 지친 전국 각지의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한국 도로공사와 국토해양부로부터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본부로부터는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 되는 영예도 누리게 되었다.

지역 특산품

복분자

이것을 먹으면 요강이 소변 줄기에 뒤집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북돋고 시력을 좋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고 머리를 검게한다.또한 살결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기도 한다. 약리작용으로 항염작용, 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작용이 보고되었다.

오디

뽕나무 또는 산뽕나무의 열매로 상실.오들개라고도 한다. 성분으로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 B1, B2, D), 칼슘, 인,철 등이 들어 있다.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면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호박고구마

일반 고구마에 비하여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며 소화도 잘 된다. 껍질이 윤기가 있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모양은 유선형이고 잔뿌리가 가는 것이 우량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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