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상업목적 제외 영광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우려 따른 주민 건강 보호 앞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발표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가 관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도 검사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료 방사능 오염도 검사는 영광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이메일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신청은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기구 사무실(☎ 061-353-9995~6)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한편, 감시위원회는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안전 감시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식수, 빗물, 토양, 해수, 학교급식 식재료 등 연간 400건 이상의 방사능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응섭 감시센터 소장은 “올해 4월까지 방사능 오염도 측정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www.ygn.or.kr)과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소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우려와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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