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획단 주축 운영 ‘눈길’
영광 관내 청소년 184명 참여

영광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주관한 ‘오히려 좋아!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가 지난 3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청소년자람터 오늘

영광군은 7일 “제10회 영광군 청소년문화축제 ‘오히려 좋아!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가 3일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자람터‘오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여명의 청소년기획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운영지원팀, 홍보팀, 공연팀, 청소년몰팀을 각각 구성했다.

첫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공연마당에는 11살부터 2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3개 팀이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부스 운영을 맡은 위대한 청소년몰은 지역민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및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운권 뽑기, 찰칵한컷(코스튬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대면 행사로 청소년과 지역민의 높은 관심으로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최수남 청소년자람터‘오늘’ 부이사장은 “올해 청소년문화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이 주축이 된 진정한 청소년축제가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정책과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산타로 분장해 깜짝 등장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5명의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을 배치했으며 소방서와 경찰서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