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5개 품목 내달 2일까지 신청

영광군은 26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과 기간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광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오디, 매실, 자두, 복숭아, 포도 5개 품목이며, 오는 12월2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상 손해는 자연재해·조수해·화재 등이며, 복숭아 품목의 경우 세균구멍병에 한해 병충해도 보상한다.

보험가입에 대한 90%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한 농가에 한해 자부담료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6천850농가(1만724㏊)가 가입해 가입률 88%(벼 재해보험)로 5년 연속 도내 가입률 1위를 차지했다.

재해피해(호우·병충해 등)로 2천654농가가 57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원돼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와 극심한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농업인의 피해가 커가는 실정”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