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영역 로컬푸드 공급 확대 등 ‘A등급’ 평가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성군은 27일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먹거리 계획 공(公)적 추진체계 마련, 민간영역 로컬푸드 공급 확대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A등급 지자체에 수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20년 이래 3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지역 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관련 정책에 대한 활성화 정도와 지자체 노력, 활동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출범시킨 장성군은 올해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열고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150여 일 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내년 준공 예정인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에도 안정적으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1천200명 규모 농가 조직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농가 소득도 꾸준히 보장할 수 있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장성이 일류농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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