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인협회 주관 지역 관광 홍보 앞장
대상 황성자씨 ‘향화도 민닭섬의 일몰’

제2회 청정영광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성자씨의 ‘향화도 민닭섬의 일몰. ⓒ 영광군문인협회

‘제2회 청정 영광 디카詩 공모전’이 많은 관광객들의 열띤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정 영광 디카詩 공모전’은 청정지역인 영광군을 알리고 영광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영광군에서 주최하고 영광문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0여명이 작품을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광문인협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80여 작품을 대상으로 2차 결선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6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인 영광군수상에는 ‘향화도 민닭섬의 일몰’로 응모한 황성자씨가 당선의 영광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인 한국문인협회장상에는 백수해안도로의 랜드마크인 갈매기를 소재로 한 장진규씨의 ‘여백’이 선정돼 상장과 함께 8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전남예총회장상인 은상에 정용진씨가 수상하는 등 6개 분야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6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했는데 행사기간 동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과 그와 연관된 5행 이내의 짧은 시를 지어 제출하도록 했다.

심사는 전남문인협회장과 전남시인협회장 등 지역 문인을 비롯해 사진작가와 언론사 기자 등으로 이뤄진 전문 심사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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