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 66.7%
강종만, 홍농·염산·법성·낙월 47.9%

우리군민신문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리터에서 실시한 영광군수 적합도 조사 결과 지난 5월 9일 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후보는 52.1%, 무소속 강종만 후보는 42%를 얻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조사보다 근소하게 지지율이 올라갔지만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김준성 후보는 영광읍,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 백수읍에서 강종만 후보를 크게 앞섰고, 강종만 후보는 홍농, 염산, 법성, 낙월면에서 김준성 후보를 근소한 차이(2.6%)로 앞섰다.

이번 선거의 최대 표심을 갖고 있어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영광읍을 누가 얻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분석이다.

영광읍의 조사는 1차에서 김준성 후보 50.1%, 강종만 후보 40.2%를 얻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김준성 후보는 과반을 넘는 51.1%를 얻은 반면 강종만 후보는 41.8%를 얻는데 그쳤다.

영광읍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가 4.7%, 잘모르겠다가 2.5%로 영광읍의 부동층은 7.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강종만 군수는 자신의 지역구라 할 수 있는 홍농, 염산, 법성, 낙월에서 근소하게나마 김준성 후보를 앞서면서 체면치레는 하게 됐다.

60대 이상의 고연령대에서는 김준성 후보가 50.6%를 강종만 후보가 44.4%를 얻었다.

남성은 49.6%가 김준성 후보를 46.5%는 강종만 후보를 선택했다.

여성에서는 김준성 후보 54.6%를 강종만 후보 37.6%의 지지를 얻었다.

김준성 후보 전지역서 과반 넘어 지난 조사보다 격차 벌어져…14.2% 차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영광군수에 당선될거라 보느냐는 당선가능성의 조사는 지난 조사보다 더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52.9%, 무소속 강종만 후보는 41.3%를 얻어 11.6%의 차이가 났었다.

이번 조사에서 당선가능성은 김준성 후보 53.6%를, 강종만 후보는 39.4%를 얻는데 그치면서 지난 조사보다 격차가 14.2%로 더 벌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강종만 뇌물수수 논란을 두고 영광군이 혼란스러웠던 만큼 여론의 변화가 주목됐었다.

오히려 당선가능성에서 김준성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당선가능성이 더 올라가고 강종만 후보는 저번 보도 오히려 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성 후보는 영광읍에서 51.8%를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에서 62.2%, 백수에서도 52.8%를 얻었고, 홍농, 염산, 법성, 낙월 50.8%를 얻으며 전 지역에서 강종만 후보를 앞도했다.

강종만 후보는 영광읍에서 41.8%, 대마, 묘량, 불갑, 군서, 군남에서 27.9%를 백수읍 43.9%, 홍농, 염산, 법성, 낙월에서 42%를 얻는데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김준성 후보는 63.8%, 강종만 후보 30.2%를 얻었다. 무당층에서 김준성 후보28.4%, 강종만 후보 54.3% 였다.

남성은 51%가 김준성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점쳤고, 여성은 56.2%가 김준성 후보의 당선가능성에 표를 줬다.

강종만 후보는 남성에서 43.1%, 여성에서 35.7%를 얻었다.

이번 당선가능성의 부동층은 없음 1.9%, 잘모름은 5.2%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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