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하면 5선 도전
아직도 부동층 4.6%

유두석 군수의 4선 도전에 대해, 새로운 인물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자 중 절반 정도인 50.2%로 나타났다. 4선에 도전해도 문제없다는 의견은 45.1%로 집계됐으며, 잘모름은 4.6%이다.

4선을 반대하는 의견은 60세 이상(54.8%), 중도층(5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2%) 등에서 전체 결과 대비 높게 나타났다.

4선 도전에 문제 없다는 18세~29세(53.2%), 40대(54.0%), 50대(50.5%), 보수(49.2%), 국민의힘(51.3%), 정의당(64.0%), 무당층(72.7%) 등에서 전체 대비 높은 비율로 조사됐다.

장성군의 가,나,다 선거구 모든곳이 4선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가장 높은 곳은 나 선거구(진원면, 남면, 황룡면)로 51.6%가 4선을 반대했고, 43.4%가 4선에 문제 없다는 응답을 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4선 반대 51.9%, 4선 찬성 42.3%로 4선 반대의 목소리가 컸으며, 여성의 경우 4선 반대 48.4%, 찬성48.2%로 거의 같이 나타났다.

유두석 군수는 35대로 2006년에 당선됐으나 선거법으로 낙마했고, 유두석 후보의 부인인 이청 군수가 2007년에 36대 군수로 당선됐다. 이후 2010년 김양수 군수를 거쳐 다시 2014년, 2018년 유두석 군수가 장성군정을 이끌었다.

장성군민들이 부부 5선 군수를 만들어 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 전국의 관심이 장성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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