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건립반대 성명문 발표
“주민의 건강권 지켜낼 것”

강종만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SRF (고형폐기물) 발전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SRF반대입장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강 후보는 주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켜내기 위해 SRF발전소 건립을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문제해결에 힘쓸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SRF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적 특혜, 과실을 꼼꼼히 따져 허가취소 등 가능한 모든 조치 이행 ▲진행중인 행정소송 항소심에 전력 ▲행정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SRF발전소 불허와 건축 중인 시설을 군민 편익 위한 시설 활용 방안 마련 ▲현행 폐기물 정책 시정과 실효성 있는 법개정 요구 및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 주장 등 원칙을 내놓았다.

강종만 후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영광 SRF 발전소는 1일 318톤의 타지역 산업쓰레기를 소각하는 시설로써 연소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 환경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될 수 있다”며, “각종 환경 유해물질로 인한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되는 불합리를 바로 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태양초고추, 모싯잎송편, 천일염과 같은 농,수 특산품들은 SRF발전소가 가동되어 배출되는 환경유해물질로 소비자 불안을 초래해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SRF 문제는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이며 저는 이러한 SRF발전소를 반드시 막아 주민들의 터전과 생존권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SRF 쓰레기 소각시설 문제는 선거 기간 동안의 단순한 정치적 쟁점이 될 수 없으며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점 또한 있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헌법에 보장된 쾌적한 환경에서 살 군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일이고 후손에게 물려 줄 우리의 터전을 지켜가는 생존권의 문제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강 후보는 SRF발전소 문제에 대해 원천적인 허가취소를 비롯한 모든 재량권을 동원해 확실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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