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노경남

영광 노경남 씨가 살기 좋은 영광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마을을 돌보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김재성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을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는 단체들에게 저희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습니다.”

영광 출신 노경남(53) 씨의 말이다.

지난주 은주수산 박성주 대표로부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받은 노 씨는 “제가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참 쑥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영광에서 나고 자란 노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의 대학 생활부터 타지 생활을 하다 영광으로 돌아온 지 7년째다.

노 씨는 현재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지역협력부 부장으로 영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저희 부서가 하는 일은 첫 번째, 지원사업입니다. 발전소 가동 실적에 따라 지역 지원금이 나옵니다. 교육장학사업, 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등 여러 사업의 지원금을 집행하는 일을 합니다. 두 번째로 지역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같은 경우는 무엇보다 지역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문 밖을 나가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우리집에 온 큰 손님처럼 대하라는 논어 안연편의 ”출문여견대빈“을 소통의 기본 철학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역 사회에 먼저 다가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또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는 노 씨.

“지원 대상과 사업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함과 공정성입니다. 편파적인 지원 사업이 되지 않도록 접수 단계부터 제안 설명회를 통해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노 씨는 이들의 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해 하는 주민들을 볼 때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처럼 회사의 모든 업무를 돌아보기엔 혼자서의 힘으로 부족하지만 제 일처럼 온 마음을 쏟아 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노 씨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김재성(54) 씨다.

“김재성 씨는 한빛 파크골프장에서 근무하시고 법성면 부이장단장, 임암리 이장직을 맡고 계신데요. 저희 파크골프장의 친절의 아이콘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파크골프장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저희를 대신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저희 본부를 좋게 평가해주십니다. 또 개인적으로 봉사활동도 하시고 이장으로써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솔선수범하시더라고요.”

마을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마을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김 씨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운다는 노 씨.

“앞으로 김재성 씨 같은 분들이 많이 생겨나 영광이 더 발전하고, 신뢰하면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레벨업 되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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