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2024년까지 70억 투입 예정

함평군이 침체된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용역착수·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 보고회에는 고동석 부군수, 정찬득 추진단장, 조계헌 한국지역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한 행정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조계헌 원장의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 사업별·단계별 과업 세부 수행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최종보고회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농촌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지역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함평군은 공유경제 거점구축 및 확산 분야의 일환으로 신활력 혁신센터(가칭) 건립, 글램핑장 조성 등 9개 주요사업을 실시, 자립형 지역 성장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단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70억원(국비 49, 지방지 21)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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