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이선영
아라체험 대표

이선영 아라체험 대표가 함평의 따뜻함을 알게해준 김순관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상근씨로부터 고마운 마음 을 전해 받은 장성원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터뷰를 고사해 다른 이로 고사미를 이어 갑니다

“사람들이 따뜻하고 정이 많다는 것을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함평에서 ‘아라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영(51) 대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이 대표는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소속으로 함평 문화재, 유적지의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해설사도 겸직하고 있다.

이 대표의 고향은 대전이지만, 2001년 제3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체험부스 운영을 인연으로 현재까지 20년간 축제 참여부스로 함께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어렸을 때 축제에 참석해 페이스페인팅을 받았던 고객이 커서 아기를 데리고 왔을 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활동하는 것이 즐거운 이 대표가 고마움을 전하는 사람은 김순관 전 함평읍장이다.

이 대표는 제3회 함평나비대축제부터 참여부스로 함께 하게 됐는데 축제기간 머무를 민박집을 구하다 우연히 김 씨 부모님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묵게 됐다. 그 당시 김 씨는 축제엑스포사업팀 소속으로 수년간 축제 참여부스로 참가하며 친분을 쌓게 됐다.

“함평 사람들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자주 이야기 했어요. 그 덕에 저도 함평으로 이사를 오게 됐죠.”

대전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축제기간에만 함평에 머물렀는데 김 씨의 영향으로 함평에 많은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이사까지 오게 됐다.

“함평으로 이사 올 당시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집을 알아볼때도, 사무실을 구할때도 제 일처럼 저를 도와줬어요. 그때 도움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겠죠.”

또한 평소에 후원에 마음을 가지고 있던 이 대표는 제주에 소유하고 있던 귤 농장에서 수확한 귤을 후원하고 있었다.

“함평에 지역인재양성장학금이 있다는 것을 소개해줬어요. 후원에 뜻을 가지고 있던터라 2018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작지만 100만원씩 후원하고 있어요.”

나눔을 하면서 얻는 행복이 크다는 이대표.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또, 자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덕분에 살기 좋은 함평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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