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출전한 선수가 봉제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하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1월 8일~15일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37회·제38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3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봉제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수들은 제 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봉제부분과 제 10회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자수 부분을 참가했으며 1명의 선수가 봉제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제부문 은상을 획득한 김 선수는 “작년에 프로그램으로 처음 접했던 봉제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다시 도전했다”며 “내년에는 옷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다른 종목의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수부문에서 상위권진입은 했으나 국가대표 선발을 놓친 문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며 “열심히 연습해 2년 후에는 90점이상의 점수를 받아 국가대표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과 2021년 지적장애인을 위한 수공예프로그램 ‘수작(手作)부리기 좋은 날’을 통해 다양한 공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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