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오케스트라 향상된 실력
가야금·발레 등 다양한 공연
위드코로나와 첫 발표회 가져

영광초등학교 강당에서 지난 5일 무령예술제가 열렸다. 사진은 이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예술페스티벌의 막이 오르는 모습. ⓒ 영광초

영광초등학교(교장 고선미)가 지난 5일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의 꿈과 끼가 영그는 2021학년도 무령예술제를 본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5명으로 구성된 ‘이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현악 선율과 함께 시작된 예술제는 가야금, 발레, 우쿨렐레 연주, 벨리댄스 공연 4개 부서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번 무령 예술제는 위드코로나를 실감하듯 참관 희망 학부모 8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됐다.

그동안 방과후교육을 충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가 만족스러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 7월 창단식을 가졌던 ‘이음’ 오케스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며 참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로 공연실황을 제공해 아이들의 역량을 감상하며 3빛 교육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함께 빛나는 학교임을 강조했다.

고선미 교장은 “위드코로나가 실감 될 만큼 많은 학부모님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상황이 좋아져 학생 모두가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라고, 더 많은 학부모와 지역민들도 초청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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