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경지 503ha 가뭄 극복
206억원 투입, 2025년 준공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가 한발 시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영농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06억원을 확보해 안정적 농업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염백1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27일 착공한다.

염백1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와탄천의 수자원을 활용해 물 부족 지역인 백수읍 상·하사리 일원 503ha에 양수장 2개소, 저수조 5개소, 폰드 3개소, 용수로 등을 설치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준성 영광군수의 적극적 지원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2018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 후 실시 설계 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25년 준공을 통해 평소 수리시설 취약으로 인한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백수읍 상·하사리 일원에 용수공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장(서정진)은 “염백1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가뭄을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민들과 합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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