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정착
농산물 가격지지 기금조성

영광농협 정길수 조합장이 농협 창립 60주년(8월15일)을 맞아 농협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 진정후로 연기됐다.

정길수 조합장은 1977년 농협에 입사해 전무, 상임이사, 조합장을 역임하는 등 42년 동안 근무하며 반평생이 넘도록 농업, 농촌에 헌신한 농협역사에 산증인 이다.

특히, RPC 대형 쌀 사고 수습과 부실대출 정리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노력했고, 각종 농산물 계약재배 틀을 정착시킴은 물론 12년동안 특별상여금 미지급, 호봉동결, 본인 연봉 동결 등 임직원이 솔선 동참해 마련한 재원으로 농산물 가격지지 기금을 조성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길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광농협 위상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길수 조합장은“이번 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농협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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