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 성분 다량 함유돼
눈 건강·내장지방 억제 도움

함평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옥수수’가 지난 16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블랙베리 옥수수’는 잎과 속까지 자색이며 단맛이 강하고 찰기가 좋은 기능성 품종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주 단위로 수확하는 작부 체계를 구축해 로컬푸드직매장, 현대백화점 등에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지역 농업의 선도 주역인 5개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농업경영인회·여성농업인회·4-H본부)를 대상으로 22만주 4.9ha 규모의 블랙베리 옥수수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외에도 옥수수 티백, 팝콘 등 가공 식품 생산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내년에는 기능성 옥수수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등 어려운 농업 여건에 대응해 농업인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최근 농산물 트렌드에 부합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우리 군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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