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고·서정수·김영배·김창훈씨
지역개발·도의·교육 문화 부문
기부 문화 확산 기여·봉사정신

왼쪽부터 최연고, 서정수, 김영배, 김창훈

함평군이 지난 27일 함평군민의 상 심시위원회를 열고 지역개발상·도의상·교육문화상 부문 수상자 4명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 28일 최연고씨, 서정수씨, 김영배씨, 김창훈씨를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지역개발상을 수상한 최연고 씨는 손불면 번영회장 재직 당시 손불면민의 날 행사 최초 개최와 손불면성연장학회 설립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어려운 이웃 집을 수리하는 등 평소에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했으며 등남산 공원조성 등 건강한 지역사회 가꾸기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같은 상을 수상한 서정수씨는 오선박주권역센터 유치와 운영에 힘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주민 쉼터 마련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씨는 엄다면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했다.

도의상을 수상한 김영배씨는 바른 웃어른의 표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기부에 앞장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직접 농사지은 쌀을 경로당에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작은 것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공헌했다.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김창훈씨는 20여 년 동안 함평문화원 사무국장과 제11·12대 함평문화원장을 연임하면서 함평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대동성중학교장과 민방위 강사로 군민 교육에 이바지 했으며 전남도지사 위촉 문화관광특별보좌관으로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군은 오는 5월4일 함평군민의 날을 맞아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5월4일 함평나비대축제와 함께 개최해 온 함평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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