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영광군여성단체 신임 회장에
강 희 영광군한국부인회 지회장 취임

제 19대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영광군한국부인회 강 희(56)지회장이 취임했다.

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영광 청소년문화회관 1층 강당에서 제 18·19대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강 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혜숙(59) 전 회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밝히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난 임기 헌신적으로 봉사하시고 여성단체를 화합으로 이끌어오신 정혜숙 회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님 께서 지도자들의 자질향상과 리더십에 앞장서며 여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한 만큼 저 또한 여성들이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회장은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대면 방식의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여성단체회원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돌보며 영광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광군 여성단체는 영광의 여성을 대표 하는 자리로서 누구보다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 회장는 영광군여성단체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양성평등의 사회가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많은 부분에서 양성평등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영광여성들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을 영광여성단체의 중요과제로 생각하며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희 신임회장은 2010년~2012년 영광군한국부인회 총무직을 역임했다. 이어 2013년~2018년 영광군 한국부인회 부회장,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부인회 지회장를 역임하며 양성평등 문화구현 사업과 여성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한편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농수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저소득 조손가장 부식지 지원, 여성단체 기능익히기 사업 등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여성권익 보호 및 양성평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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