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카카오채널 개설 운영

장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지난달15일부터 30일까지 총 15일에 걸쳐 운영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이 인기를 끌고있다.

장성군보건소는 임산부의 이동 불편 해소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장성군에 등록된 임산부 중 40명을 선착순 모집해 비대면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전용 카카오채널(https://pf.kakao.com/_SxbxbxmK)을 개설했다.

또한 교육자료와 수업 준비물을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함으로서 방문수령의 수고를 덜었다.

참여자들은 카카오채널을 통해 △임산부 건강교육 △아기와 교감하는 모유수유 방법 △영유아 아토피 예방법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시청했다.

또 각 가정으로 배송된 만들기 세트를 이용해 아기용품을 제작하고 1:1 채팅을 통해 건강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유튜브 동영상, 카카오채널 등으로 진행된 교육이라 접근하기가 쉬웠고, 임산부 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지역 임산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교육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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