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 협동조합
유관기관 연계·산업체 협력해
실제적 직업 실습· 체험 제공

함평영화학교가 지난 22일 함평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1층에서 카페해밀을 열었다.

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 지난 8일부터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1층의 커피전문점 카페 해밀 운영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점심시간이 지나고 함평영화학교 협동조합 ‘카페 해밀’에서 전공과 학생 두 명이 보조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카페를 열었다. 가오픈상태로 몇일간 진행 했으며 공식적으로 29일 개소식을 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와 산업체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실제적인 직업 실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학교 협동조합 카페 해밀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함평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카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2021년 3월부터 시작해 장애 학생 직업체험관 카페 해밀이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고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체험교육과 전공과 현장실습 연계 운영을 통해 실제적인 직업 실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평 관내 중학교 및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대상 ‘1일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함평영화학교 전공과 2학년 김○숙 학생은 “학교에서 바리스타 관련 실습을 함평교육지원청 해밀 카페에서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자신감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승주 교장은 “장애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조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카페 판매 실습은 교직원·지역주민·장애 학생·비장애 학생이 서로 연계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했다.

계속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학교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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