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후 오작동 가능성 높아
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 8배

영광군이 ‘농기계 사전 점검과 안전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바로 사용하면 기계나 부품의 오작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봄철 농번기에는 농기계의 사용 빈도가 높아 농작업 안전사고가 증가하며 도로를 주행함에 따라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 1.8%에 비해 농기계 교통사고 시 치사율은 14%로 8배나 높아 농기계 교통사고는 대형사고와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여 교통법규 준수, 야간운전 자제, 음주운전을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봄철 농기계 관리 요령은 ▲농기계를 작동하기 전후 제동, 제어 장치와 연료, 냉각수 등 점검 ▲미끄럼방지 처리된 안전화 착용 ▲방향지시등, 후미등ㆍ야간 반사판 부착 ▲농기계에 끼어 들어갈 수 있는 헐렁하거나 긴 소매 옷은 피하기 등 안전수칙 준수 ▲도로 주행 시 농기계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확인, 야간 반사판 부착 ▲동승자 탑승 금지 ▲농기계 안전교육 이수 및 참여 등 안전사항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사이트‘농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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