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오는 4일 영광작은영화관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494㎡, 지상 1층 건물을 신축하고 2개관 109석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개관식을 잠정 연기했었다. 영화관은 1관 49석(2D), 2관 60석(3D), 매표소, 매점,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장흥 정남진시네마(2015년)을 시작으로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보성에 이어 전남 8호점이다. 1990년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영광영화관들의 맥을 다시 잇는 소규모 극장이다.

군은 개관 기념으로 이달 5~12일까지 5일간 영광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 <미나리>, <고백>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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