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송정역 정류장 이용
광주~영광 노선 시외버스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 기대

광주송정역 전경

영광군이 영광, 법성, 홍농 시외버스 영광통 간이버스정류장을 폐쇄하고 대신 광주송정역 앞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호고속과 노선변경 협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과 시설 노후 등으로 불편이 컸던 데 따른 것으로 기존 영광통 정류소를 이용하던 영광방면 버스 이용객들은 3월1일부터 광주송정역 앞 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광주(송정역)에서 영광노선은 하루 17회 운영중에 있다. 영광통에서 14회, 송정역 앞에서 3회 정차했었다.

정류소 통합으로 광주송정역 고속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을 환승하는 데 편의성을 높이고 역 주변상권을 이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이나 시설개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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