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주민 숙원 건의
백수 국도 77호선 도로 확장
스마트복합쉼터 공모 협조 요청

김준성 군수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국비로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8일 영광군에 따르면 김준성 군수는 이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박성진 청장을 접견하고 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 77호선 확장사업과 칠산대교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 등이다.

서남해안의 대표 관광도로인 백수해안도로(국도 77호선) 확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위험도로 잔여 구간을 개선하고, 도로 3.6㎞를 새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굴곡이 심하고 노폭이 협소한 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 군수는 염산면 옥실리 칠산대교 입구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복합쉼터 공모사업' 필요성을 담은 계획서도 제출했다.

김 군수는 "복합쉼터를 인근에 추진 중인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향화도 국가어항개발사업과 연계하면 관광소득을 높일 수 있고,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준성 군수는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열악한 군 재정여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