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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겠소’…최강 한파에 최대 21cm 눈

8일 장성 삼계면 21.5cm 쌓여
영광·장성군, 대설경보 발효돼
기온 -16.3도까지…한파경보도
기상청, 12일까지 추위 이어져
수도배관·계량기 동파 신고 ↑
각 군, 제설작업·비상근무 돌입

2021년 01월 13일(수) 11:30
바람의 입김으로 만들었을까…한파 속 고드름 주렁주렁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영광읍내 한 가정집 지붕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지난 8일 영광군 아침 기온이 영하 16.3도를 기록하면서 매달린 고드름이 겨울 한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사진 변은진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장성 지역에 최대 21cm 이상 눈이 쌓이면서 폭설이 이어졌다.

이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반 가정과 상가 등에서 동파 신고 접수 건이 늘어났고, 영광·장성·함평군은 긴급 도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8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적설 집계에 따르면 이날 대설경보가 발효됐던 영광군과 장성군은 각각 13.4cm, 15.7cm 눈이 쌓였으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함평군은 10.7cm 눈이 쏟아졌다.

특히 장성군 삼계면에 가장 많은 눈(21.5cm)이 내렸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하는 등 교통체증도 발생했다.

눈폭탄에 이어 한파도 매섭게 몰아쳤다. 한파경보가 발효됐던 영광·장성·함평 지역의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 -16.3도, 함평 -15.4도, 장성 -14.5도로 나타났다.

같은 날 담양 -19.1도, 곡성 -18.9도, 보성 -18.1도, 해남 -17.1도, 영암 -16.5도, 화순 -16.1도, 나주 -15.6도, 장흥 -15.4도, , 구례 -14도, 고흥 -13.9도, 광주 -13.5도, 목포 -12.4도, 광양 -11.8도, 순천 -11.5도, 여수 -10.7도, 완도 -10.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낙상·한랭환자 피해 없지만 수도 배관 동결, 동파 신고 늘어

8일 현재까지 한파로 인한 낙상사고, 한랭환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주택과 상가에서 수도관 등의 동파, 동결로 인해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에서는 수도 배관 동파 22건, 수도계량기 동파 8건이 접수됐으며, 장성군과 함평군에서는 옥내 급수관 등의 동결 신고가 각각 1건과 5건이 접수됐다.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에서 동파나 동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외출하거나 야간 시간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고, 이를 수조 등에 받아서 활용하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돗물 1t당 약 410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는데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것이 가정 내 배관이 얼어 고치는 비용보다 수십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제설작업부터 비상근무체제 돌입

영광·장성·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서해안 지역에 예보된 대설·한파 경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돌입하는 등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각 군은 민관이 협력해 덤프트럭, 굴삭기, 트랙터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액상제등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시가지에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영광군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군 도로팀이 6일부터 도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한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승강장 78개소에 방풍막을 설치해 노약자, 학생 등 군민들이 매서운 추위를 피해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 작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한파가 몇 년 간 없다가 발생해 군에서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새벽3시부터 출근해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눈 상황에 따라 군 공무원들이 비상상황 대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민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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