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정식 개장식 갖고
대형스크린 2곳 영화 상영
드라이브 스루 형식 운영
1대당 2만원, 할인 진행해

함평엑스포자동차극장이 1월25일 5시 황소주차장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사진은 자동차극장 조감도.

함평엑스포자동차극장이 이달 25일 문을 연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자동차극장이 1월25일 5시 황소주차장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자동차극장 개관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방식 문화 편의시설 제공의 공간 조성으로 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영화관을 통해 안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자동차극장은 10억5,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1,000㎡의 면적에 승용차  180 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는 황금박쥐관에서 60대, 나비관에서 12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형스크린 2개를 설치해 최신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20,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 이내로 할인될 예정이다.관람시간은 19:00부터 24: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군은 개장식날 최신개봉작을 상영할 예정이며, 자동차극장 개관에 맞춰 간이매점 등 편의시설 설치했다.

앞으로 2개관에서 각각 하루 2차례씩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20일 정식 개장 예정이었던 함평엑스포자동차극장은 그동안 황금박쥐관 지붕막구조 중 박쥐 날개 부분에 대한 황금박쥐 모형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관계로 모형 차이가 발생했다.

또 각종 인허가 등록 수리 처리와 동시에 자동차 극장 내 아스콘 덧씌우기와 주차선 재정비 등의 보완 작업을 위해 정식 개장을 연기하게 됐다.

문화관광체육과 관계자는 “현장 예매뿐 아니라 온라인 예매도 가능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개선을 준비 중이다”라며 “함평에서 첫 개관한 자동차극장인 만큼 최신개봉작을 선정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영화로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평 군민뿐 아니라 타 지역 인구도 유입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 갈증을 느껴 오셨던 군민들께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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