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60주년 기념행사서 수상
장성신협 발기인으로 25년간 동행
정도경영·책임경영· 지역사회공헌
신념 바탕 신협안정화·발전 기여

전청옥 장성신협 이사장이 지난해 12월28일 대전 신협중앙회 중앙회관에서 열린 신협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전 이사장은 장성신협 발기인으로 신협 설립에 초석이 됐다. 25년간 이사와 부이사장을 거쳐 9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 내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그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해 ‘정도경영, 책임경영, 지역사회공헌’이란 신념을 바탕으로 신협 안정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성산지역아동센터와 금융경제 멘토링 교육, 1사 1교 경제교육, 온세상 나눔 캠페인,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등 활발한 나눔경영과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삼면에 위치한 백련동편백농원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신협의 조합원 관광을 장성군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전 이사장은 작은 것을 나누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사장실에서 근무하기보다는 창구에서 직접 조합원을 응대하고 자그마한 선물보따리를 챙기며 정을 나눈다.

1년에 두 차례 마을회관을 방문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 신문과 폐지도 직접 모아, 조합원은 물론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도 한다.

장성신협은 지난해 7월에 상호 금융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 30년 연속 흑자경영을 바탕으로 경영등급 1등급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광주전남 경영평가 대상 2연패 달성과 전국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목표 관리에도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성장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청옥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성신협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동과 친절, 나눔이 있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조합원님들을 평생 어부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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