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논이모작 직불금 228억 원을 지난 11월26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직불금은 논이모작을 실시한 도내 2만4,000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신청농가 통장에 입금한다.

지급단가는 ㏊당 50만 원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논에 쌀보리, 밀,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재배한 경우 지급된다. 지난 6월까지 도내 총 4만 5천ha 규모가 재배됐다.

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접수 받아 자격요건 점검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