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헤어 브랜드숍
패션위크, 명품 패션쇼 등
지난 28년간 경력 쌓아와
트렌드 민감하게 캐치하며
세련,감각적 스타일링 제시
커트 전문, 펌·염색 등 시술
쉽고 간편한 홈케어 위한
맞춤형 헤어 스타일링 연출
펌·염색 시술시 클리닉 무료
유아 전용석 마련해 ‘호응’
헤어의 기본 컷트. 1cm 길이 차이로도 심리적으로 큰 차이를 느끼는 여성들에겐 나만의 헤어샵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다.
헤어 하나로 달라지는 외모, 성격, 스타일링. 영광에 살지만 영광스럽지 않는 미용실을 찾는 것도 또 하나의 고민이다.
최근 강남 일대 브랜드 헤어샵을 두루 걸치며 굵직한 경력을 발판삼아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헤어숍이 있다. 바로 영광군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소호헤어(대표 강귀원·부원장 한주연).
이 곳이 한 고객, 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무엇인지 찾아가 보았다.
“고객께서 첫 방문하실 때 상담 후 원하시는 헤어 스타일링을 성격, 직업, 옷 스타일, 얼굴형을 고려해 가장 좋은 헤어 스타일링을 맞춰드려요.”
경력 28년. 큰 키에 스타일리쉬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강귀원 소호스타일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경력이다. 그간 강남의 여러 대형 헤어숍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강 대표는 고객의 외형과 스타일만 보아도 각 개인의 맞춤형 스케치가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다.
영광이 고향인 강대표는 미용실을 운영한 어머니의 친구분의 권유로 미용의 길을 걷게 됐다. 젊은 시절 큰 무대에서 실력을 키우고자 숱한 대형 헤어숍 이외에도 그동안 F/W 서울 패션위크, 명품 브랜드 패션쇼, vip고객 패션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각종 모델,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링을 맡으며 유행을 빠르게 읽어갔다. 그렇기에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는 강남 트렌드를 민감하게 따라가며 그의 손을 거친 수많은 고객들에게 엣지 있고 세련된 스타일들을 선보여 왔다.
강 대표는 펌, 염색, 업스타일, 각종 시술에 자신 있지만 그중에 가장 전문은 ‘커트’이다. “보기엔 젤 쉬워 보이면서도 어려운 게 커트에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링을 위해선 머릿속에서 계산을 하고 잘라야 해요. 가장 기본이 되는 커트를 시작으로 펌, 염색이 진행되니까요.”
강 대표가 고객의 니즈를 100% 충족시키기 위해서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홈케어’이다. 디자이너 손을 거친 스타일링이 막상 집에 온 후 하루 지나면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진다면 허탈감을 말로 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집에서도 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 고객이 소화할 수 있는 헤어를 만든 후 엣지와 고급스러움은 살린다.
“2030대 분들은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레이어드펌, 애즈펌 등 트렌디하게 요청하시는 스타일링 해드려요. 반면 ‘아무거나 해주세요’라고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고객과 끊임없이 대화를 진행하며 가장 최적화된 헤어를 해드려요. 예로 들어 똑같은 펌이어도 사람마다 풍길 수 있는 분위기나 이미지가 다른데 그 부분을 살려드리는 거죠.”
강 대표는 획일적인 헤어스타일을 벗어나 영광이지만 영광스럽지 않게 좀 더 새롭고 세련된 스타일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의 모발 상태에 따른 연출, 시술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소호헤어는 펌·염색 등 시술시 클리닉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께서 어떤 스타일을 요구하실 때 모발이 녹아있다거나 약하신 분들은 모발상태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해드려요. 그래야 오래가고 만족감도 크시니까요. 탈모이신 분들도 모근에 힘을 줘 더 풍성하고 힘 있는 스타일링을 해드리구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유명 헤어숍 트렌드에 맞춰 설계했다. 화사한 조명과 함께 시선을 끄는 대형 거울도 강 대표가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이다.
각각의 대형 거울 1개 설치를 위해 총 200여만원을 투입했다. 또한 조명도 밝은 조명과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고객의 눈이 피로하지 않은 적정선의 밝기로 더 아름다운 헤어 연출 효과를 높였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전용석도 마련해 여성들의 편의를 더했다. 낯선 환경과 가위질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는 유아들을 위해 재미를 더한 자동자 의자를 마련했다.
또한 헤어시술 시 집중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거치대도 함께 부착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고객들 스타일링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조명과 거울을 마련해 샵의 인테리어를 한껏 올렸다. 또한 커트시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키즈존을 마련했는데 고객들의 호응이 크시다.”
강 대표의 앞으로의 바람은 꾸준히 가는 것이다. 남성 고객과 달리 한 번 정착하면 쉽게 옮기지 않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오직 실력으로 고객 만족을 시켜드리는 방법뿐이다.
“늘 하던 스타일에서 조금만 변화를 줘도 각각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소호만의 트렌디함과 맞춤형 스타일링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편안히 시술받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