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영광군이 굴비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용역 중간보고회’를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석봉 부군수를 비롯해 전남도, 전남어촌특화센터, 수협, 용역업체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토론 주요 내용으로는 ▲2010년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등록 심의 경과 및 실패이유 ▲영광굴비 독창성 확보 방안 ▲표준화된 위생관리 ▲안동, 포항 등 타시군과 연계 ▲타 지역 원료 가공 인정 논리개발 등이다.

영광굴비는 전국 굴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460여개 굴비가공업체에서 연간 2만 톤을 생산해 3,4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영광군 효자 산업이다.

홍석봉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최종 보고서에 담아 8년 만에 재도전하는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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