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소 의원 5분 발언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이 8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임위원회 폐지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장기소 의원은 “상임위 폐지조례안은 상임위원장들이 사용하는 업무추진비가 공익적 가치보다는 사적과 개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비효율적이며, 비현실적”이라며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게 저희 의원들의 임무이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5대부터 운영한 상임위가 이제는 위원정수가 3명과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228개 지자체 중 50여 단체가 운영되지 않고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의회 관련 모든 사항을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의결하자는 취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임위 폐지 조례안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고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5명의 다수당 의원들은 이를 검토조차 않은 채 임시운영위를 선임하고 임시위원장을 당사자도 없이 선출했다”며 “이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 의원은 “저희들도 군과 군민을 위해 이 자리에 입성한 만큼 어찌 군과 군민을 외면하고 자시하겠느냐”며 “칼자루를 쥐고 있는 힘 있는 자(민주당)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진정한 화합과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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