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최은영)가 지난달 22~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후반기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7월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임영민 의원은 보건소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로 공무원, 공무직 연일 초과 근무에 과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직들이 초과 근무 수당과 같은 부분에서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진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청년 창업농 사업에 대해 “영광군에 맞는 전문창업단지를 만들어 청년농부를 찾아 규모에 맞게 점진적으로 일정 기술력과 소득을 확보해 밖으로 사업을 배출하는 형식의 창업고용센터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농산물 가공 이용 활성화 교육에 대해 장영진 의원은 “영광에서 재배하는 식품들을 가공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센터를 현대화 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기소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 식수전용 저수지 신설 사업에 관해 사업진행 이전 주민들과 소통이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식수 전용 저수지 신설이라고 사업명을 한 것은 국비 확보 때문에 한 것이고 주민들에게 가뭄 때 돌려주겠다고 설명한 후 사업을 추진하면 될 문제다. 사업 착수 이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하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최은영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업무 보고 중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내실 있는 후속대책을 수립해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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