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영광 카페콤마
감각 돋보이는 세련된 공간
기본에 충실한 풍미 가득한 커피
마·더덕주스 등 건강음료
여름철 시원한 맥주 판매
“편히 와서 쉬었다 갔으면”

카페콤마 윤여원 사장이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

휴식이 필요할 때,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즐기고 싶을 때, 엉킨 실타래 같은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 어디를 제일 먼저 찾는지 생각해보자. 바로 카페이다.

복잡한 머릿속,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햇살이 쏟아지는 탁자에 앉아 좋은 사람과 정다운 시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넓은 주차 공간과 야외테라스, 아기자기한 내부 공간, 기본에 충실한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영광읍 옥당로 일대 영광종합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콤마’이다.

카페콤마는 ‘잠시 쉬었다 가세요’ 라는 뜻을 담아 2019년 12월25일 정식 오픈했다.

‘cafe comma’라고 적혀진 간판의 깔끔한 외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50여 평 되는 카페 공간에 알록달록한 테이블과 의자,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곳곳에 보이는 식물들도 싱그럽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카페콤마 내부사진
카페콤마의 공간은 내부 30여 석과 공부하기에 좋은 조용하고 아늑한 방 안에는 8석의 좌석이 배치돼 있으며 외부에는 넓은 테라스에서 여름철 간단하게 지인들과 시원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4일 카페콤마에서 만난 윤여원(28) 사장은 “100명의 손님이 한 번씩 찾아오는 것보다 1명의 손님이 100번 찾아올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어요”라며 “저희 카페만의 단골손님이 생겨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 개개인에 성향을 파악해 음료를 내드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카페는 안개꽃과 같아요. 어느 꽃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것처럼 어떤 손님이 오셔도 손님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카페콤마만의 특색은 커피의 맛이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저희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마다 커피가 맛있다고 하세요.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 라는 마음으로 가장 좋은 원두를 엄선해 취급하고 있어요” 윤 사장의 말이다.

많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카페콤마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콰테말라로 이뤄진 블랜딩 커피를 취급한다.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마와 우유를 섞어 만든 마 주스, 더덕과 우유를 섞어 만든 더덕주스, 딸기·키위·망고·블루베리 요거트스무디가 인기메뉴이며 라떼, 프라페, 과일주스 등 다양한 음료도 있다.

또한 한쪽에는 음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마카롱과 롤 케익, 빵, 쿠키 등을 판매한다. 이어 카페콤마에서는 여름철을 맞이해 우유빙수도 출시 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손님들이 지나가다 커피 한 잔, 차 한 잔 여유롭게 즐기시다 갈 수 있는 휴식처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차타고 지나가시는 길에 들러주셔도 좋고 자리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모임이나, 단체 손님들도 오셔서 편하게 즐기시다 가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카페콤마 외부사진
위 치 : 영광군 영광읍 옥당로 228 (영광종합병원 맞은편)운영시간 : 10:00 ~ 22:00 (연중무휴)문 의 : 061-35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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