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플·군청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가능
세대주 신분증 지참해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모바일 앱 '그리고' 또는 군청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5월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영광사랑카드로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18일부터 지역화폐 모바일 앱 ‘그리고’, 군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 실명인증 후 신청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거나 세대원이 세대주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 시 지원금이 지급된다.

영광사랑카드 모바일 앱 ‘그리고’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앱을 실행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방문 없이 간단한 정보만 입력 후 신청이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온라인신청 탭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광사랑카드는 있지만 ‘그리고’ 앱에 등록되지 않는 경우,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그리고’를 설치 후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읍·면사무소 방문이 가능한 경우는 세대주 신분증과 보유중인 영광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신청하면 영광사랑카드 보유자는 소지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카드 미 보유 대상자는 현장에서 즉시 신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신청에 한해 ‘요일제’를 적용하고 있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 신청은 불가능하다.

김준성 군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군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받은 지원금을 8월31일까지 최대한 소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는 전화로도 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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