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타격 최소화 방안 시급

영광군이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대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2026년 예정인 한빛원전 1·2호기 폐로에 따른 지역 영향 최소화를 위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빛원전 관련 위원회 및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수립 용역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부터 과업개요 설명, 영광군 현황분석, 과업수행방법 및 발전전략 제시 후 지역주민 및 민간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주민의견으로는 한빛원전 폐로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면밀한 비교분석과 영광지역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육성방안 마련 등이 요청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박용수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