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관리 지원

함평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통역 안내장을 작성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함평교육청(교육장 김완)이 3월19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낮은 온라인 학습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다문화센터 모국어 선생님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정학습 방법’ 연수 및 ‘통역 안내장’을 작성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이 연수는 휴업의 장기화로 다양한 온라인 학습이 안내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학습 사이트 사용의 어려움으로 관련 사이트 사용 및 온라인 학습방법을 모국어로 안내해 학생들의 학습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사가 다문화가정센터 나라별 모국어 담당 교사들에게 초·중학교 별 온라인 접속 후 사용 방법, 학습 결과, 과제물 확인 등 온라인 학습법을 설명했다.

이어 이 방법을 나라별 모국어 담당 교사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영어의 4개 국어로 번역한후 밴드와 전화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김기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휴업이 장기화 됨에 따라 학생지도에 어려움과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내되는 온라인 학습의 이용 방법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함평교육청이 나라별로 통역해 온라인 가정학습 안내를 도와줘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학생지도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함평교육청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에 따른 모든 관내 학생들과 가정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겠으며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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