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희, 의장직·의원직 ‘사퇴’ 선언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이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정 의장은 10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함평군의회는 재난안전 관리과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친 제게 인생의 2막을 열어준 큰 의미가 있는 고마운 곳이다”며 “의장직과 의원직을 유지한 채 선거를 치를 수 있었으나, 후진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고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돼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 군민은 통합정치 열망”

이상익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열된 함평 정치를 반드시 통합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분열된 정치로 진영논리에 빠져 군민을 편 가른다면 미래의 함평은 낙후된 지역경제, 도시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4.15 보궐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소통과 포용의 통합정치로 위기의 함평을 반드시 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두숙, 해양치유타운 공약 발표

정두숙 무소속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건강과 치유 개념을 도입한 해양 치유 산업의 일환으로 주포리 해수찜을 치유 관광 자원화하고 함평만 일대를 해양치유산업 특화형 어촌으로 개발해 해양치유 특구지역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정 예비후보는 “손불면 일대의 수산보호지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협의해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활성화 된 해양치유 산업이 함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선, 유기견 관리센터 설립 공약

신경선 무소속 함평군수 예비후보는 13일 “유기견 관리센터를 설립해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농촌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 흑염소 등 가축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평군에 유기견 관리센터를 설립해 일괄 관리하면 농작물 피해는 물론 가축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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