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 창출 과제
e-모빌리티 테마파크 조성 등
전략에 따른 추진 과제 제시

AAL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공동주택 개념도

영광군이 2020~2040년까지 영광군 행정구역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미래 20년을 내다본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영광군의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계획사업 추진계획을 지면에 6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

영광군이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영광군은 지난달 27일 영광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최종보고회에서 영광군은 전통과 첨단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한 다섯 가지 전략 중 첫 번째인 미래가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전략으로 △e-Vehicle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산업 고도화 3가지 과제와 e-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 풍력발전 배후단지 조성, 웰니스 관광 등 9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e-Vehicle 클러스터 조성

군은 영광을 찾는 사람들이 영광의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구축한 초소형 전기차, 전기자전거, 개인용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등 장기적인 인구배치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e-모빌리티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마산단 주변에 e-모빌리티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해 물류센터에 소프트웨어(SW),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로 인해 입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자재가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될 수 있다.

또한 e-모빌리티를 이용해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여가공간인 테마파크 조성이 제시됐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영광의 좋은 일자리를 구축하기 위해 백수읍 일대에 위치한 풍력발전소에 배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풍력발전소 산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구축해 관련 설계 및 관리역량을 높이고 보다 발전된 풍력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아울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실무교육원을 설립한다.

실무교육원은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안전기술 등을 교육받을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역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해 산업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는 백수해안도로, 풍력단지, 염산, 영광읍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 개발, 초소형 전기차·전기자전거를 이용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백수읍과 염산면 일대를 산업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웰니스 산업 고도화

지역민의 여가, 여행, 건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영광군이 해양관광자원, 산림자원, 농수축산물 등이 결합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영광의 디톡스 프로그램을 위해 웰니스 해양리조트를 조성해 통증관리 스파, 디톡스 레스토랑, 요가, 마사지 등을 운영한다. 이어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운 노인들이나 환자들을 위해 만든 음식인 케어푸드 시장 확대 전망으로 영광의 케어푸드를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또한 R&D센터를 구축·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명품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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