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이14일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군수,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 등을 비롯한 관내 축협 조합장과 축산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했다.

영광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이 개장됨에 따라 영광지역은 물론 인근지역 가축의 유통에 중간상인을 배제하고 생산자와 매수자를 직거래 형태로 연결하는 가축거래 방법으로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한번에 50명이 동시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276두의 계류장으로 모든 경매진행사항이 전산 처리돼 전광판에 표시됨에 따라 경매 진행속도 뿐만 아니라 가격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했다.

또한 가축의 이동추적도 전산망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 설비를 구축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강운 조합장은 “농가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축산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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