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섭 영광군체육회장

“3년의 임기동안 영광군체육회 회장으로서 체육기반 확충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인들의 화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 조광섭(66)씨가 제36회 영광군체육회장에 당선돼 소감을 밝혔다.

“체육발전에 노력해주신 김준성 군수님과 체육인 선후배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는 영광군체육회에 체육인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지역 스포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조광섭 회장은 영광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치과의를 전공했다.

그는 2006년부터 15여 년 동안 영광군체육회 이사, 생활체육회 부회장,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영광체육회와의 인연을 쌓아왔다.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6만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보여주기 위한 행정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내실 있는 영광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조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전라남도 체육대회 참가 종합 우승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오는 4월 영광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할 계획입니다. 현재 종목별 경기장 시설을 확정하고 정비공사에 돌입해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이 3월 새 단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국체전을 어느 해보다 특별한 대회로 치루기 위해 질서·청결·친절운동 등 기초질서 확립과 공동체의식 확산을 위한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어 조 회장은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공동부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맡아 쌓은 경험으로 22개 종목협회와 합심해 전남체전 참가 사상 첫 종합 우승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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