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뉴딜 300 사업-영광·함평]

영광군 백수읍 대신항 사업계획안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팔을 걷고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 바로 어촌 뉴딜300 사업. 어촌 뉴딜사업은 정부가 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낙후된 어촌의 생활인프라를 개선,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최근 영광군과 함평군이 어촌 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각 군은 어촌·어항 재생과 어촌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각 군의 어촌 뉴딜300 사업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편집자주

영광군, 대신항·향우항 2개소 선정총 사업비 각 각 97억씩 투입해어항공동작업시설, 체험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관광·소득 기반 마련해침체된 어촌 경제 활성화 기대

함평, 돌머리항 선정 96억 투입연계 컨텐츠,기반시설 등 조성해해안 경비시설, 경관조명 등 정비관광문화센터,캠핑시설 확충 통한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예상

영광군은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대신항과 창우항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36억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94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영광군 백수읍 대실리 914번지 일원과 염산면 두우리 609-18번지 일원 전역에서 각 사업별로 공동사업, 특화사업, SW사업 등 5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97억 투입해 관광특화마을 조성하는 백수 대신항

백수 대신항 뉴딜사업의 큰 틀은 어항정비를 통한 관광특화마을 조성과 지역자산 활동을 통해 열린 정주환경 조성을 들 수 있다.

대신항 사업은 백수읍 대신리 914 일원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97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이 밝힌 어촌 뉴딜 300 플랜을 살펴보면 공통사업으로는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공동작업시설 ▲어민복지센터 ▲황금주차장 및 놀터장 마당 황금 소통의 장 ▲공용 편익시설 ▲지능형 CCTV 조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특화사업으로는 귀어귀촌 체험하우스, 황금조기 랜드마크 조성 등 특화시설 마련한다.

아울러 대초미 마을경관 개선을 통한 경관개선, 대신항 황금밀과 갯벌체험랜드 진입로 조성을 통한 소득기반 마련 등도 포함됐다.

그 밖에 SW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및 홍보 △협의체 운영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는 대신항을 이용하는 어촌계원 및 주민들의 편익성과 정주생활 만족도 향상, 궁극적으로는 대신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고유 자원의보전과 활용을 통한 지역발전의 가치 인식 변화를 기대한다.

또 백수읍 대신리, 구수리의 역사문화자원 및 해안관광·경관자원은 물론 갯벌체험랜드, 대신항 황금밀, 황금조기 등대 포토존 등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거점화를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본 사업 추친을 통한 주민공동체 사업 운영조직 구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의 사업운영 역량강화 및 주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자생력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체험형 관광휴양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중·장기 측면의 대신항 발전방향 및 연계사업 추진으로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거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광군 염산면 창우항 사업계획안
염산 항우항, 바다목장 체험을 통해 창우를 느끼다

염산면 창우항 뉴딜사업은 체험관광 기반을 마련해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골자다.

창우항 사업은 염산면 두우리 609-18번지 일원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97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이 밝힌 어촌 뉴딜 300 플랜을 살펴보면 공통사업으로는 어항시설정비를 위한 접안시설 현대화, 진입도로 정비 공동이용시설(보관창고, 작업장, 어구건조장) 정비, CCTV2개소 설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특화사업으로는 귀어귀촌체험 생활관 조성과 경관개선과 문화·복지시설 마련을 위한 해안데크와 조경식재 1,180그루, 칠산바다쉼터 1개소 등 어항 경관 가꾸기, 공공편의시설 조성이 계획됐다.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창우활력센터, 수산물 판매장 등도 포함됐다.

그 밖에 SW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 창우 미을기업 육성, 어촌뉴딜 협의체 운영, 사무장 채용 등이다.

군은 뉴딜300 사업으로 주변 백수해안도로, 향화도 칠산타워, 칠산대교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염산백수(국도 77호선) 연결도로가 준공돼 접근성 개선으로 방문객의 증대와 그에 따른 마을 소득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체류형 체험프로그램, 관광특화컨텐츠 개발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그에 다른 마을 자생력 확립을 통해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함평 돌머리지구 어촌뉴딜 300사업 사업계획안
함평 돌머리항, 서해안 대표 국민 휴양지로 기대하다

함평군 어촌뉴딜 300사업에 돌머리항이 최종 선정됐다.돌머리항 뉴딜사업은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일원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96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군은 돌머리항 일원이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킬 연계 콘텐츠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지역 성장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뉴딜300 새업을 통해 서해안 대표 국민 휴양지로 조성하고자 한다.

군이 밝힌 어촌 뉴딜 300 플랜을 살펴보면 공통사업으로는 소파블럭 700m 2구간을 조성하는 해안친수공간사업, 데크보수, 전광판, 음악감상실 등 해안 경비시설 정비, 광장 조성, 태양광 가로등 등의 어항광장 및 경관조명시설 정비사업 등이 제시됐다.

또한 특화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문화센터와 숙박시설 리모델링, 관광로드 경관정비, 해안누리길, 돌머리 방앗간, 수산물 유통센터, 카라반 및 원두막 등을 구비한 캠핑시설 확충 사업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 SW사업으로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어촌 지역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추진에 따라 총 182명(직접 고용 65명, 간접고용 117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 1월 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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