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2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정철희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14명의 모범노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성노인상(1명)을 시상했다. 2부에서는 각설이, 초청가수 공연 등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특히 식전·식후행사에서 함평군 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난타 등 각종 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은 눈에 보이는 수치가 아닌 일상생활 속 실제 도움이 되는 노인복지정책을 촘촘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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